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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당뇨 합병증, 식이조절로 치료 못해…수술이 가장 효과적"

입력 2016-11-16 17:23 수정 2016-11-16 17:23
인터뷰 - 김용진 순천향대병원 고도비만센터 교수
체질량지수 30 이상 환자
운동이나 다이어트 만으로 살 빼라고 하는 건 무리
위절제·우회술이 표준방식…당화혈색소 수치 떨어뜨려

김용진 순천향대병원 고도비만센터 교수(오른쪽)가 복강경을 활용한 고도비만 수술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제공

“고도비만과 합병증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입니다. 가장 보수적인 집단으로 꼽히는 미국당뇨 협회도 지난해 고도비만 수술을 정식 당뇨 치료법으로 인정했습니다.”

김용진 순천향대병원 고도비만센터 교수(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도비만으로 당뇨 등의 합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운동이나 식습관 조절로 살을 빼라는 것은 무책임한 소리”라며 “고도비만 수술은 대사수술이라고 이름을 바꿔 불러야 한다”고 했다.

김용진 순천향대병원 고도비만센터 교수(오른쪽)가 복강경을 활용한 고도비만 수술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도비만 수술 권위자다. 2009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부속병원에서 수술 연수를 받고 돌아온 뒤 한국에서 1000건 넘는 고도비만 수술을 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김 교수는 한국 고도비만 분야 대표주자로 세계 각지 의사들에게 고도비만 수술법을 전수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프랑스 소화기암연구소(IRCAD) 주최 ‘고도비만 복강경 수술 과정’ 교수진에 임용됐다. 고도비만 수술연수 등을 통해 새로운 의료 한류를 전파하고 있다. 김 교수를 통해 고도 비만 수술 치료 등에 관해 들어봤다.

김용진 순천향대병원 고도비만센터 교수(오른쪽)가 복강경을 활용한 고도비만 수술을 하고 있다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신분당선 연장선,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KTX 수서~평택선이 내년 개통한다. ‘신(新)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지역에 아파트 공급도 잇따른다.

고도비만으로 당화혈색소가 정상치를 훌쩍 넘던 환자들이 수술받으면 완치 단계로 치료된다.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던 환자가 인슐린을 끊는다. ” 

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핵심 테마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이 착공하자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분양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는 계약 2주만에 집주인을 모두 찾았다

이현진 기자 applestory9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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